신의탑 인물도감-말광량이, 엔도르시 자하드

오늘은 신의탑 등장인물에 대한 글입니다. 신의탑 휴재가 길어지면서 쓰고 있는 것도 꽤나 된 것 같은데, 언제까지 쓰게 될지 모르겠네요. 가급적 빨리 본 스토리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오늘 소개할 엔도르시 자하드는 작중 히로인 라인업에 들어갈 조건을 갖춘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. 뭐 경쟁자가 빡빡하기도 하고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 아무래도 결과가 따라오진 않을 것 같지만 비주얼적 요소나 적극성, 능력과 같은 것들에서는 다른 후보들을 상회하는 요소가 많은 캐릭터입니다. 다만 과거가 명확하게 밝혀지거나 하진 않았고, 어느 정도 공개된 과거도 그리 행복하거나 명망있다는 것과는 거리가 심해 여자판 쿤 아게로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.

E급 선별인원들 사이에서도 실력적으로 이름 꽤나 날린 캐릭터이고, 자하드 공주로 발탁되어 있는 만큼 첫 시작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월등한 가산점을 받고 시작했기에 다른 선별인원들과의 격차가 쉽게 줄어들기 어려운 캐릭터이기도 합니다. 그 외에도 여러가지 제한 사항이 많은 자하드 공주이지만 그 틀 안에 갇혀 있는 모습보단 자유를 추구하며 자신의 처지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캐릭터입니다.